어떻게 기도할까?

빌 하이벨스 목사님은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에서 기도에 대해 배우고 싶으면 전문가와 대화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문가는 예수님을 모델로 삼습니다. 농구의 전문가는 마이클 조던, 컴퓨터 사업의 전문가는 빌 게이츠, SNS의 전문가는 주커버그, 인터뷰 진행의 전문가가 캐티 쿠릭이라면 기도의 전문가는 예수님입니다. 하이벨스 목사님은 예수님처럼 기도한 분은 없었다고 설명합니다. 

너무바빠서기도합니다(20주년확대개정판)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기도/설교/전도 > 기도/묵상 지은이 빌 하이벨스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2008년) 상세보기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5절에서 13절 사이에 나와 있습니다.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은밀하게 기도할 것과 진실하게 기도할 것을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대화이기에 은밀한 게 낫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교회 새벽기도에 나와서 기도하는 게 잘못된 게 아닙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기도도 중요합니다. 어떤 자리이든 그 마음의 중심이 과연 하나님께 있느냐 사람에게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진실하게 기도하라는 것은 내 마음을 완전히 열어서 속마음을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멋진 말로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예수님은 가르치십니다.

 하이벨스 목사님은 진실한 기도는 다음과 같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 제 감정은 이렇습니다. 요즘 이런 생각을 하며 삽니다."
 "주님 이런 게 걱정이 됩니다."
  "이만저만해서 마음이 우울합니다."
  "이것 때문에 제가 기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속마음을 끄집어 내어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위로가 됩니다. 최고의 위로자이시고 최고의 카운슬러이시고 최고의 은혜를 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이 있으니 정말 행복합니다.

[그날까지 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