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업데이트

박옥수와 IYF,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19. 10:55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미국 대학풋볼을 취재하기 위해 어느 토요일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있는 로즈보울 경기장을 찾았다. 미국 풋볼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음식을 펼쳐 놓고 수다를 떨거나 공 던지기를 하며 노는 것이다. 그날은 한국 사람이 많이 보였다. 보통 한국 사람은 풋볼 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데 그날은 주차장에 꽤 많은 수의 한국인이 있었다. 그들은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는데, 전단지 속의 주인공은 바로 박옥수 씨였다.

LA 타임스에 쓴 글이라면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사람들은 바로 박옥수 씨의 추종자들이었다. 전단지를 자세히 살펴보니 LA 타임스의 기사가 아니라 광고였다. 그런데 이것을 마치 칼럼이나 인터뷰인 것처럼 포장해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지금도 그의 홈페이지를 가보면 그의 글이 LA 타임스와 뉴욕 타임스에 소개되는 뉘앙스를 풍기는 내용이 있다. http://www.biblecrusade.com/profile_pastorpark.html  이런 내용은 사실 광고비만 있으면 누구나 게재할 수 있는 광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실제 2005년에 LA 타임스에 게재되었던 그 광고 내용은 버젓이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http://www.goodnews.or.kr/zbbs/zboard.php?id=gnn_LAtimes_column 어떤 사람을 소개할 때 그 사람이 냈던 광고를 주요 업적으로 소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렇기에 이것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


당시 나는 이 단체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취재가 모두 끝난 후 집으로 가서 박옥수 씨에 대해 검색을 했다
.  박옥수 씨는 구원파라고 나왔다. 박옥수 씨는 대한예수교침례회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끌고 있었다. 이 선교회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여 전국적으로 200여개 교회에 2만여 명의 교인을 확보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 앞서 소개한 LA 타임스, 뉴욕 타임스에 칼럼이 실린 것처럼 현혹하는 부분을 빼고서라도 그의 주장에는 이단적인 요소가 너무나 많다. 이단은 말 그대로 끝이 다른 것이다. 거의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 다른 게 있다는 뜻이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이 성경 속에 숨겨진 비밀을 깨달으면 우리 죄를 씻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박옥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p.23). 우리의 죄를 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예수의 피로 우리의 죄가 씻겨지지만 그것은 점진적인 것이다. 구원파들은 이렇게 복음을 너무 쉽게 처분해 버린다. 그리고나서 자신들의 원하는 것을 끄집어 낸다.


박옥수 씨는 LA 타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주요 일간지에도 대대적인 광고를 하는데 그 광고문안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가셨다면( 1:29), 세상에 죄가 남아 있지 않아야 정상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셨다고 인간사에서 죄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오직 하나님 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이 땅에서 우리는 여전히 죄인 중의 괴수. 다윗도 죄인이었지만 하나님이 의인으로 칭하셨다.

그가 낸 다른 광고문구를 보자.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마음에 죄가 남아 있지 않는 것이다. ‘구원받은 죄인, 믿는 죄인’이란 말은 어불성설이다. 말이 안 된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죄인입니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런 주장에 대한 우리의 답은 주기도문을 통해 간단명료하게 답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6:12-13)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다.

구원파를 만나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의인인가 죄인인가? △의인인데 왜 회개하는가? △회개하는 건 구원받지 못했다는 증거다 △죄의식이 남아있으면 안 된다 △의인이라는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구원받은 것이다. ‘구원파는 확실한 이단이다. 예장 통합측은 박옥수 씨에 대해 “믿음의 한 가지 기능인 깨달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주장은 영지주의적 사고임에 틀림이 없으며, 구원의 확신이 곧 구원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구원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 9:16)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또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나,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하면 지옥간다는 주장은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명백한 이단이다”며 1992년에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는 디도서 310절 말씀처럼 우리는 이단을 멀리해야 한다. 그러나 사탄은 지속적으로 우리를 미혹한다. 그리스도와 그의 구속 사역에 관해 거짓된 가르침을 믿게 하려 한다. ‘이단거짓교사들은 본질적으로 사탄의 도구이다. 사탄과의 그의 세력들은 이런 인간 대리자들을 통해 교회를 미혹하고 타락하게 만든다. 그리고 말씀을 도구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다.

박옥수 씨가 운영하는 IYF(International Youth Festival)가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서 여름집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역사깊은 건전한 선교단체인 IVF(한국기독학생회-Korea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교계를 혼동시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다. “주님, 어두운 영에 미혹되지 않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이들은 겉보기에는 참된 것처럼 보입니다. 매력적으로 다가섭니다. 믿을만하고 신임할 만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악한 세력들은 우리에게 미묘하게 그럴 듯하게 다가섭니다. 우리에게 영적인 분별력을 주옵소서.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건전한 교리, 건전한 기독론에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 사탄의 일꾼에게도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디모데후서 225절 말씀처럼 여전히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시려고 합니다. 그들이 마음 문을 열어 더 이상 잘못된 길로 가지 않게 하시고, 미혹된 일을 하지 않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이번 IYF 여름집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신호범 미국 상원의원도 이번 집회에 강사로 나서지 않기로 했는데 이를 보면서 몰몬교도였던 신호범 의원이 5년 전 장로교인이 된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이단은 최대한 멀리하지만 여전히 이단에게도 회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 지도자 차원에서의 대화 및 전도는 필요하다. 박옥수 씨는 그러나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전도하기 가장 어려운 이단 중 한 명이다. <BKP>

* 아래에 있는 자료는 기독교 이단 전문 연구원인 현대종교 대표 탁지원 소장이 제시한 자료입니다. 이단을 분별할 있는 43가지 기준을 제시했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단을 분별하는 43가지 방법
>

1.
기성교회의 간판을 붙여도 성경에 있는 진리의 말씀보다 개인의 사상을 전파한다. 미신적인 요소가 많다. 성경에 있는 말을 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간주해야 한다
.
2.
성경을 가감한다. (성경을 완전히 곡해하면서 자기들의 교파확장을 위하여 소책자 도용 책자를 만든다
)
3.
이단들은 거짓예언, 환상을 좋아하며 신도들을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
4.
한때 교단의 교파에 몸담았던 자들이 신흥교파를 만들어 낸다
.
5.
하나님의 절대섭리를 인간의 자유의지로 조정하려고 한다
.
6.
종말론 교리 중에 시한부 재림 휴거와 재림일자를 못박아 놓는다.(성경의 마태복음 24장에 분명히 예수재림을 아무도 모른다고 말씀하셨다
)
7.
구원교리 중에도 하나님의 예정론을 부인하며, 창조이전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
8.
절기와 그리고 음식물에 대하여는 특히 율법적이다
.
9.
이단들은 자기들만 구원받았다고 주장한다
.
10.
주관적 개인 체험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만 비밀로 주셨다고 주장한다
.
11.
성경에 있는 말을 많이 인용하되 선지자나 사도들의 말을 자기들의 교주의 말과 동등시한다. 그리고 자기들의 교리 정립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
.
12.
그들의 경전과 교리가 시시때때로 환경에 따라서 변한다
.
13.
대부분의 이단들은 가정을 버리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부녀자들과 청소년들을 유혹하여 노예취급을 한다
.
14.
이단들은 거의가 과대망상 환자, 내리는 영웅주의나 인기주의에 심취해 있다
.
15.
이단들은 분리주의자라고 자처한다
.
16.
신흥이단들은 사랑을 외치는 팜플렛을 돌린다. 전도지는 기성교단을 은근히 꼬집는 내용으로 있다
.
17.
이단들은 언제나 도피할 성을 찾고 있으며 항상 마음이 불안하여 나중에는 죽음도 불사하며 함께 망하는 것도 공동의 운명으로 알자고 강조한다
.
18.
이단들은 새로운 신자들을 전도대상으로 삼지 않고 오히려 기성교인들을 상대로 포교 활동을 전개한다
.
19.
이단들은 언제나 성경전체를 사용치 않고 성경의 구절만 외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깊은 논쟁을 피하고 자기들 집단에 한번만 보라고 강조한다
.
20.
대부분 사회지도층 인사 정계의 인사들을 영입하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금의 돈을 뿌린다
.
21.
이단들은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기성교회가 하지 못하 것을 개발하여 포교활동을 전개한다
.
22.
이단들은 처음에는 헌금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는 서서히 자기들의 본색을 드러내면서 자기들만이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기성교회에 헌금을 하는 대신에 자기들 집단에 재산까지라도 팔아서 바치도록 강요한다
.
23.
이단들은 성경에 없는 말들을 함부로 하면서 성경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석할 다고 주장한다
.
24.
이단에 빠지는 자들은 교회관이 분명치 않기 때문에 Para Church Movement 지나치 흥미를 느끼고 교회 안의 활동이나 봉사는 거의 하지 않는다
.
25.
이단들 중에 기복사상을 심취되어 귀신론이나 샤머니즘 사상만을 강조하는 교파도
.
26.
이단들 중에는 전인격적인 기독교 교육보다는 사람에게 즉흥적 기쁨을 구하는 임기응변식의 전도를 하는 무리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27.
이단의 정의에서 밝힌 대로 성도들의 신앙 정통적 교리 역사적인 정통성에서 탈된 무리들은 이단으로 간주한다
.
28.
이단들은 예수 외에 다른 이름, 다른 창조주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단교주가 메시아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재림주라고도 하며 죽어도 부활한다고 외친다
.
29.
시한부 종말설에 심취된 이단들은 학생들은 공부도 중단하고, 가정은 파괴 뿐만 니라 정서적으로 사회를 크게 혼란케 한다
.
30.
이단들은 지역사회에 있는 교회들과 연합하여 교계의사하는 일을 기피한다
.
31.
이단 교파의 교주들은 쑈맨쉽이 매우 강하다
.
32.
이단파의 교주들은 성령의 불을 받은 , 특히 은사 받은 , 특별계시를 받은 종으로 자처하고 있다
.
33.
이단교파의 교주들 중에는 마귀의 힘을 빌어 고치는 일을 자행하면서도 '예수가 치셨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기도 한다
.
34.
이단들은 666이나 14 4 숫자들을 자기의 편의대로 많이 사용한다
.
35.
이단교파의 교주들은 거의 대부분 신학교육이 결여 있다
.
36.
이단에 빠진 무리들은 괴상한 행동이나 이상한 영음을 자기들만 받았다고 주장하며 영음만을 강구한다
.
37.
이단파들의 카리스마적인 수법이나 행정 재산과 조직 관리는 거의가 저들의 소속돼 있었던 이단 교파에서 배운 것이다
.
38.
최근의 이단들 중에는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삼위일체를 강요하면서도 은사면에 치중하여 하늘의 비밀을 깨달았다고 강조하는 무리들도 있다
.
39.
이단교주들은 과거의 전과기록이 있거나 사기성이 많은 것이 특성이며 거짓말을 잘하 습관이 있다
.
40.
성경을 자기들에게 편리하도록 고쳐서 사용한다
.
41.
이단들이 하는 상투적인 말은 "하나님을 보았다. 하나님께서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비밀을 알려주었다. 꿈에 보았다"라는 말들을 자주 사용하여 초신자들에게 공포감을 주는 버릇이 있다
.
42.
이단의 무리들은 기성교계의 좋은 이름들을 거의 도용하고 있다. 특히 통일교에서는 "기독교나 국제 세계"라는 단어를 앞에 쓰고 있어서 기성교계와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
43.
이단들도 "깨어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지금 말세의 교회를 어지럽히며 혼란케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는 마귀들' 대적하기 위해서 모든 기성교회의 건전한 성도들은 참으로 깨어야 것이다
.

<
>
지금까지 이단에 관한 분별법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이단무리는 지나친 시한부 종말론 사상에 심취하여 신비에 빠져든 무리들이다. 이들 이단 교주들은 성경 외에 사상을 도입하여 엉터리 예언이나 점장이식으로 선량한 교인들을 유인하여 탐심을 채운다. 그리고 이들은 성경해석을 제멋대로 하며 건전한 교계를 혼란시키는 무리들이다
.
이제부터 이단을 쉽게 구분하려면 사도신경 고백부인 외에, 예수 십자가 대속과 부활, 그리고 성경을 믿지 않는 무리들이 교주를 신격화 시키면 이단으로 간주해야 한다
.
그리고 말씀 없이 지나친 은사에 매력을 느끼도록 유도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나아가 은밀히 자칭 하나님처럼 심판주, 말세의 , 어린양 등의 명칭이 따라다니면 반드시 이단이라고 봐야 것이다
.
마지막 때에 교계를 혼미케 하는 이단무리들에게 현혹되지 않기 위해 건전한 교회에서 목회자들을 도우며 조용히 그리고 뜨겁게 성실히 신앙 생활해야 것이다
.
이렇게 때에 주님은 자기 눈동자 같이 사랑하는 양들을 지켜 보호할 것이다
.

자료제공/ 탁지원 (현대종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