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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자 씨와 세 모녀를 구출해주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7. 08:07
지난 몇 개월 동안 경남 통영과 몇몇 도시에서는 신숙자 씨 세 모녀 구출 서명운동이 방수열 목사의 주도하에 활발히 전개됐다. 이 세 모녀는 본래 북한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고 어떠한 죄도 지은 적이 없음에도 북한의 요덕수용소에 갇힌 지 20년이 넘었으며 그 생사여부조차 모르는 형편에 있다.
1970년 초에 파독 간호사로 서독에서 일하고 있던 경상남도 통영출신 신숙자 씨는 경제학 박사학위과정을 공부하고 있던 오길남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았다. 그 곳에서 반독재 운동에 가담했던 오길남 씨가 박사학위를 받은 후 윤이상, 송두율과 같은 김일성 숭배파들이 오씨로 하여금 북한에 대한 환상을 갖도록 꾀어 신숙자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온 가족이 북한으로 가게 됐다.
이들이 일단 북한에 도착하자 북한은 약속했던 좋은 처우는 내팽개친 채 오길남 씨를 대남 적화 방송요원으로 삼았다. 몇 개월 후 오 씨는 서독으로 가서 두 명의 유학생들을 유인해 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신숙자 씨는 남펀에게 유학생들의 인생을 망치는 범죄를 저지르지 말고 망명을 한 후 가족을 구출해 내는 노력을 해 볼 것을 부탁했다. 오길남 씨가 망명 후 서독에서 기울인 온갖 노력은 아무런 효과도 못 거둔 채 세 모녀는 87년말에 요덕수용소로 끌려갔다. 1991년을 마지막으로 오길남 박사는 가족의 신상에 대한 어떠힌 소식도 들은 적이 없다.
방수열 목사의 목표는 금년 말까지 100,000명의 서명을 받아 반기문 사무총장과 여러 국제인권단체들에 호소함으로써 세 모녀를 구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40,000여명이 서명을 했다. 신숙자 씨 세 모녀의 생사를 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자유 대한민국에서 오길남 박사와 재결합할 수 있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문의 박인영 박사(M.D.) (571)222-7313 Cell (276) 971-7332. 이메일 주소 rise4korea@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