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연합
(NKFC)과 북한자유를 위한 북미한국교회연합(이하 KCC)은 오는 22일 정오 LA 중국영사관 앞에서 평화시위와 기도회를 주최한다. 장소는 다음과 같다.Los Angeles Chinese Consulate
443 Shatto Pl.
Los Angeles, CA 90020
이 행사는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숄티)이 3년째 주최하고 있는 ‘탈북자 구하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탈북자들의 참담한 실상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인권보장 및 중국의 강제 북송 중단 등을 요구하는 집회로 열린다.
수잔 숄티 대표는 “중국이 북한 주민을 비인권적으로 야만적으로 다루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남한 법에 따르면 탈북자들은 남한에 거주할 수 있기에 중국이 국제협약을 이행하면 탈북자 처리 문제는 인도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라며 전 세계 시민이 중국 정부에 거룩한 압박을 가해줄 것을 부탁했다.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KCC의 대표간사인 손인식 목사는 “피를 나눈 우리 동포가 중국에서 매일 고통을 받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들의 고통에서 벗어날 때까지 우리는 기도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고 이 상황을 그대로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며 탈북민의 인권을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이 이 평화의 행사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중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일제히 열리게 되며 중국에서 헤매는 탈북민들과 탈북고아들의 실상을 알리고 그들을 위한 인권보장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30만 명의 탈북난민들이 있으며 이들 중 여성 탈북자들은 성노예로 팔려가는 비참한 현실에도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납치되어 성노예로 팔린 여성들은 임신을 하게 되는데 이 아이들은 버려지거나 지하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중국 정부는 또한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하는데 이들은 수용소에서 적어도 7년을 고통받게 되고 대부분 5-6년이 지나면 학대와 고문으로 사망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묵과하고 있으며 이는 난민에 대한 인도적인 방법이 아님을 인권운동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북한자유연합과 KCC는 이날 행사에서 4가지를 중국 정부에 요청하게 된다. 첫째는 북한탈북자들에게 ‘난민 자격’을 줄 것을 요청한다. 난민 자격이 주어지면 국제법에 의해 최소한의 보호를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탈북자들이 북한으로 송환되면 6명 중 5명은 죽음을 맞이하는 참상이 당장 중단될 것을 요청한다. 세 번째, 중국에 거주하는 난민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다. 네 번째, 중국 내 탈북자들에게 제 3국으로 갈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요청한다. 다섯 번째, UN 난민기구(UNHCR)가 중국과 북한 국경지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할 것을 요청한다. [UTD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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