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은 스러져 자연으로 돌아가는 일반적인 장례 대신 영구 보존 절차를 밟는다.
시신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존액이 필수다. 보존액을 시신에 스며들게 해 부패를 막는데,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에는 발삼향 액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황규성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시신의 영구 보존에는 천연 보존액인 발삼향 액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배합비율은 공개되지 않지만 발삼이 70~80%, 화학용액이 20~30% 혼합된 형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발삼은 잎이 뾰족한 침엽수에서 나오는 끈끈한 액체로 천연수지의 일종이다. 시신 보존에는 곤충이나 동물 박제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나 페놀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생전의 혈색과 피부 탄력 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 일반 장례에서의 염습과 영구 보존 처리는 매우 다르다. 염습은 망자의 시신 표면을 닦고 옷만 갈아입힌다. 내부에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아 며칠 후부터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한다. 반면 영구 보존 처리는 시신을 보존액이 담긴 수조액에 담근다. 시신 내부의 수분은 빠져나가고 보존액이 세포로 스미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매우 느리게 진행돼 8개월 이상 소요된다. 황 교수는 "미국 등에서는 동맥으로 보존액을 투입하고 정맥으로 시신의 혈액을 빼내는 방식을 쓰기도 하지만, 이번 장례에는 추가로 시신을 절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827702
시신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보존액이 필수다. 보존액을 시신에 스며들게 해 부패를 막는데,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에는 발삼향 액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황규성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시신의 영구 보존에는 천연 보존액인 발삼향 액이 쓰일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배합비율은 공개되지 않지만 발삼이 70~80%, 화학용액이 20~30% 혼합된 형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발삼은 잎이 뾰족한 침엽수에서 나오는 끈끈한 액체로 천연수지의 일종이다. 시신 보존에는 곤충이나 동물 박제에 사용하는 포름알데히드나 페놀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생전의 혈색과 피부 탄력 등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 일반 장례에서의 염습과 영구 보존 처리는 매우 다르다. 염습은 망자의 시신 표면을 닦고 옷만 갈아입힌다. 내부에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아 며칠 후부터 시신이 부패하기 시작한다. 반면 영구 보존 처리는 시신을 보존액이 담긴 수조액에 담근다. 시신 내부의 수분은 빠져나가고 보존액이 세포로 스미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매우 느리게 진행돼 8개월 이상 소요된다. 황 교수는 "미국 등에서는 동맥으로 보존액을 투입하고 정맥으로 시신의 혈액을 빼내는 방식을 쓰기도 하지만, 이번 장례에는 추가로 시신을 절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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