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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커스] [단독] 북, 해커인재 교제자료 입수

뉴포커스는 북한 소식통을 통해 단독으로 '북한 해커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6000쪽이 넘는 방대한 양의 교재를 입수할 수 있었다.
 

▲ 현재 북한이 교육하고 있는 교과서의 목차
 
* 금성1고등중학교는 어떤 곳인가?
 
금성고등중학교는 자체 내 소학교, 중학교 반으로 구성된 북한 최고의 수재양성 조기교육 학교이다. 금성은 어릴적 김일성을 뜻하는 은어이다. 북한 영화 "조선의 별"을 보면 어린 김일성을 "금성동지"로 부르는 대목이 있다. 금성은 해 뜨기 전이나, 지기 전 가장 밝은 별로서 흔히 "샛별"이라고 부른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은 신격화를 위해 김일성의 성장단계에 맞춰 어린 김일성을 금성으로,  성인의 김일성을 태양이라고 한다. 때문에 북한은 청년들에게 어린 김일성을 본받으라는 의미에서 '금성세뇌'를 강요한다. 그래서 청년들과 관련된 최고의 기관명도 "금성"을 사용한다. 금성출판사, 금성정치대학, 금성고등중학교가 바로 그 예다.
 
고등중학교에선 금성고등중학교가, 대학에선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고 명문이다. 그만큼 금성고등중학교는 북한에서 최초로 김일성의 우회적 이름을 사용한 북한 최고의 인재양성기지이다. 초기 금성고등중학교는 음악인재양성 학교로 유명했다. 2000년 5월 서울에서 공연했던 평양학생소년예술단 학생들이 금성고등중학교 수재들이다.<기사 더 읽기>

http://www.newfocus.co.kr/news/article.html?no=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