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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커스] 드라마•영화 속 탈북자들은?

탈북자 수가 점차 증가하면서 탈북자들을 향한 사회적인 관심도 점점 커지고, 그들의 이야기는 이따금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탈북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까.
 
2006년 제작된 영화 '국경의 남쪽'은 당국으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탈북하게 된 남자 주인공(차승원)이 북에 있는 애인을 그리워 하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고 극적으로 탈북한 옛 애인과의 관계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다뤘다. 사랑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지만, 영화 이면에는 탈북인들의 삶을 다루고 있으며, 분단의 아픔이 상징적으로 녹아져있다. 
  

좌측부터 영화 '국경의 남쪽', '크로싱', '무산일기' 포스터 
 
영화 '크로싱'(2008년)은 북한의 실태 및 가족과의 이별을 겪은 탈북자의 아픈 현실을 다뤘다. 축구 선수였던 남자 주인공(차인표)은 탄광촌에서 일하면서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지만 영양이 부족한 아내는 병이 악화된다. 현실을 견디다 못해 남자는 먼저 탈북을 감행하고  이후 가족들을 불러들이기로 하지만, 탈북 후 아내는 죽고 아들만 홀로 남게 된다. 어떻게서든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려는 그의 노력 끝에 아들은 탈북에 성공했으나 한국으로 오는 길은 멀기만 하고, 결국 아들은 몽골 광야에서 죽게 되는 가슴 아픈 탈북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기사 더 읽기>

http://www.newfocus.co.kr/news/article.html?no=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