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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헤럴드] ‘北韓 홀로코스트’는 지금도 진행 中

유대인 홀로코스트에 울지만 북한 홀로코스트에 침묵하는 한국 기독교인


유대인은 주전 586년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간 이후로부터 주권을 가진 나라 없이 2,500년 이상을 전세계를 떠돌아 다녔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나라 없이 떠돌아다니면서 그들은 많은 고난과 박해를 겪었다. 그 중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사건이 있는데, 2차 세계대전에 유대인 대학살이었던 ‘홀로코스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때 유대인은 발견되면 총살을 당했는데, 한 사람씩 죽이는 시간을 아끼기 위한 효율성과 총알을 아끼기 위한 경제성의 명목으로 총살은 포로수용소 독가스실이라는 대량학살로 바뀌게 되었다. 학살된 시체는 소각했는데 수용자들의 머리카락으로 카페트와 가발을 만들었다. 이때 사망했던 유대인은 6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홀로코스트 유대인 600만 명을 추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기념관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다. 이름은 야드 바셈(Yad Vashem). 뜻은 “이름을 기억하라”로써 유대인 역사의 최대 비극을 잊지 않고 후세에 영구히 전하기 위해서 건립되었다. 그리고 야드 바셈 웹 싸이트(http://www.yadvashem.org/)에는 나치에 의해 학살된 320만 명의 유대인의 명단과 신상정보를 공개하였다. 2200만 달러를 들여서 희생자의 이름, 생일, 주소, 사망일, 사진, 일기, 편지, 가족과 친척, 수용소로 끌려갈 때 탑승했던 열차번호, 수용소에서 받은 수인번호까지 모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이 걸었던 땅 그리고 성경의 배경이었던 땅, 이스라엘을 가보고 싶어 한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하면 필수적으로 가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야드 바셈’이다. 10여 만 평의 규모에 추도탑, 전시관, 역사관이 있다. 그리고 “유대인으로 태어났기에 죽어야만 했던” 150만 명의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별관이 따로 있으며, 줄을 잡고 갈만큼 캄캄한 실내에는 희생자들의 이름이 반복해서 방송되고 있다. 나와서 출구 쪽으로 가면 유대인이 아닌데도 게토의 유대인 어린이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포로수용소로 끌려갔던 ‘코르작’을 기념하는 조각상을 만나게 된다. <기사 더 읽기>

http://libertyherald.co.kr/article/view.php?&ss[fc]=3&bbs_id=libertyherald_news&doc_num=7804